우리 집에 아들 둘이 있다. 공부는 한다.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항상 책상은 지우개 가루로 지저분하다. 지우개 가루가 방바닥에 떨어지면, 그리고 의자 다리에 눌려서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집에 첫째 아들이 어디서 들고 온 충전식 소형 책상 진공 청소기이다. 오리처럼 생겼다. 몸통 부분에 전원과 충전잭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전원과 전원을 키면 녹색불이 들어온다. 동시에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속도는 1단, 2단 가능하고 당연히 2단이 더 세게 돌아간다.
충전은 5핀-Type 잭을 사용하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C-Type이 아니다.
아래 바닥면을 보면 왼쪽 사진과 중앙에 구멍이 있고 방사형으로 빗자루처럼 모가 있는데, 중앙의 홀은 공기를 빨아 당겨서 먼지나 지우개 가루 등을 당기는 부분이고 모가 달린 부분은 책상, 테이블의 이물질이 떨어지게 해서 더 잘 빨리게 하는 한다.
이물질은 중앙의 홀안으로 빨려서 들어온다. 생각보다 잘된다. 책상에도 사용하고 식탁에서도 사용을 한다.
자 그럼 먼지나 지우개가루는 어디로 들어가는지 한번 보자.
오리모양의 몸통을 아래, 위를 잡고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분리가 된다. 안쪽에 지우개 가루 하고 먼지들이 보이시지! 이것들은 휴지통으로 털어내면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코끼리 코 처럼 생긴 부품이 하나 더 있는데, 이것은 오리 몸통 중앙 홀에 끼워서 컴퓨터 자판 같은 것 청소할 때 사용하면 된다. 생각보다 흡입력이 좋다. 두 아들 녀석 책상 하나씩 두어서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상에 가격은 다양하게 나오는데 1만원 ~ 3만 원대까지 다양한 것 같은데 크게 부담 없이 싼 거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꼭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생각보단 편리해서 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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